데이터메이커, 라벨링 효율과 AI 학습까지 지원하는 혁신적 솔루션
데이터메이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SUMMIT 2022'에서 자사의 MLOps 플랫폼 '데이터메이커 시냅스'(datamaker synapse)를 공식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메이커 시냅스'의 어노테이터는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라벨링 UI(사용자 환경)가 기본으로 탑재된 라벨링 소프트웨어다.
기존 MLOps 플랫폼은 대부분 개발자만 활용할 수 있는 개발 전용 도구기에 개발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 반면 비개발자용 MLOps 플랫폼은 제한된 기능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MLOps 플랫폼들은 머신러닝 관리 기능만 있고 어노테이터가 함께 탑재되어 있지 않아 결국 또 다른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이용해야 하므로 자동학습 파이프라인 구축이 어렵기에 개발자, 비개발자 모두 전문적으로 사용 가능한 No, Low, High Code 방식의 시스템을 모두 제공해 데이터셋 관리, 어노테이터,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메이커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시냅스의 기능을 간단하게 탑재할수 있다"며 "자체 스토리지와 GPU서버도 시냅스와 연동할 수 있어 커스텀 개발 및 우수한 확장성은 물론 폐쇄망 환경에서의 솔루션 활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데이터메이커 측은 특히 그 동안의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 라벨링에 최적화된 워크스페이스를 탑재했다고 했다.
'데이터메이커 시냅스'의 워크스페이스는 데이터 품질 관리를 위한 데이터 자동 검증, 영역별 세부 검수가 가능하여 고품질 데이터 구축에 유리하고, 라벨링 정답 템플릿을 등록하여 작업자의 결과물을 자동채점하는 튜토리얼 기능을 통해 다수의 작업자를 선발하는 과정에도 유용하다.
플러그인(Plugin)을 활용하여 데이터메이커가 제공하는 코어 어노테이터를 바탕으로 모든 영역을 손쉽게 커스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데이터메이커 시냅스’의 장점이다. 고객사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어노테이터 커스텀 외에도 플러그인 방식으로 인공신경망, 커스텀 스크립트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녹 데이터메이커 대표는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AI 개발자들이 데이터를 획득하는 데 겪는 어려움 때문이었다"며 "이제는 더 나아가 모델을 학습시키고 관리하는 데 겪는 어려움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세계 선도 기업 수준의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